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팡 3세(1기 TV시리즈) (문단 편집) == 평가와 특징 == 대중적인 인기는 2기 시리즈에 비해 떨어졌지만 하드한 애니메이션 팬들, 작화 덕후, 애니메이터들에겐 통과 의례와 기초 교양과 같은 작품. '''[[오오츠카 야스오]], [[미야자키 하야오]], [[타카하타 이사오]]가 참여한 작품이다.''' 그 외에도 오오츠카 야스오의 수제자들이 모조리 투입되었다. 거기다 오오츠카 야스오는 이거 이후로는 나이 때문에 업무량을 줄이면서 이거만큼 많이 참여한 애니가 없다. 천재들이 모여서 만든 탓에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거나 지금도 보기 힘든 작화와 연출이 넘쳐난다. 이 시리즈 최고의 특징이라고 하면,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루팡하면 떠올리는 성인취향의 하드보일드함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보아도 그 하드보일드함은 손을 내저을 정도. 역대 루팡 3세 관련 작품들 중에서도 이 작품의 전기 에피소드들만큼 성인 취향의 작품은 드물다. '''첫 화'''부터 [[미네 후지코]]의 옷을 대놓고 찢지 않나... [[카우보이 비밥]]의 감독인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비밥을 만들며 유일하게 영향받은 작품으로 꼽는 것이 바로 이 루팡 3세 1기 TV판. 덕분에 루팡 [[올드팬|골수 덕후들]] 중에서는 2기 TV판 이후의 작품들을 부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이 시리즈의 13화까지만을 진정한 루팡 3세로 인정하는 케이스도 가끔 있다. 그렇다고 후기 분량이 욕먹느냐면 그것도 아니고 이건 또 [[미야자키 하야오]]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타카하타는 루팡 같은 왁자지껄한 모험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대부분을 맡겼다고 하며 미야자키는 이런 작품을 좋아해서 신나서 작업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루팡은 소녀와 후지코를 배려하는 댄디한 청년으로 나오며 훔치는 행위만 즐기지 물질에 집착이 없어 훔친 물건을 방해가 되면 스스럼없이 버리며 [[물질주의]] 사회를 풍자한다. 마지막화에선 [[유메노시마]]를 배경으로 [[환경오염]] 문제 [[풍자]]까지 한다. 딱 미야자키 애니라서 호평받으며 미야자키 팬들은 웬만해선 챙겨본다. 전반부(1쿨) 감독을 맡은 [[오오스미 마사아키]]는 연출방침으로 첫째는 '소도구 [[실증주의]]'. [[007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아서 [[본드카]]처럼 루팡이 타는 자동차는 이것, [[제임스 본드]]하면 떠올리는 총이 있듯이 지겐이라면 [[총잡이]]니까 [[자동권총]]보다는 [[리볼버]]라는 식으로, 작품에 등장하는 자동차와 총, 시계는 모두 현실에 실재하는 물건들이었다. 이런 점에서 작화감독을 맡은 오오츠카 야스오는 안성맞춤이었다. 그는 소년 시절부터 [[기차]], [[자동차]], [[군용차]]를 그렸던 것이 이 업계로 들어오게 된 계기가 될 만큼 자동차와 [[밀리터리]]에 일가견이 있고(한때는 [[애니메이터]]를 그만두고 [[프라모델]] 회사의 군용차 시리즈의 디자이너로 일을 할 정도), 이 작품에 참가한 이유도 자신이 좋아하는 자동차와 총기류를 제대로 그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었다. "자동차를 자동차답게 그리고자 했다"라고 밝혔던 만큼 시리즈 첫 화부터가 레이싱 카들이 등장하고 희귀한 자동차들도 볼 수 있다. 실사영화같은 자동차의 리얼한 묘사에 주목해서 보는 것도 감상의 포인트다. 둘째는 사회의 시대성을 반영하는 것. 70년대는 [[안보투쟁]]이 끝나고 시라케 세대라고 해서 젊은이들은 우울하고 [[허무주의]]적 사고방식과 세상일에 무심하고 [[방관자|방관적인 태도]]를 취했다. 오오스미 감독이 연출한 루팡은 당시의 이런 젊은이의 모습을 그렸다. 오오츠카 야스오는 '루팡의 무책임함이 마음에 들었다' 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훗날 밝히기를, 극장판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1기에서 한 작업의 총정리였다. 1기에 대해서는 우리들은 '헝그리' 정신으로 뭔가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과 에너지는 얼마든지 있었다. 그러나 방영 중에 노선이 변경돼서 제작 현장에서는 혼란이 발생해 작품의 완성도가 낮고 기술적으로도 별 볼일없는 작품이다고 평가했다. 재방송에서 인기를 얻은 이유에 대해선 1쿨의 복잡한 디자인에 비싼 [[벤츠]] SSK를 타는 루팡과 귀여운 디자인에 대중적인 [[피아트 500]]타는 2쿨의 미야자키 루팡이 경쟁하며, 결과적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가져왔을 것이라고, 미야자키는 노선의 변화에 대해 권태감을 달래기 위해 도둑질을 하는 부유한 [[프랑스]] [[귀족]]의 [[후예]]에서 뭔가 한탕을 해보자고 눈알을 번득이는 [[이탈리아]]계의 [[서민]] [[도둑]]으로의 변화라고 말했다. 결론은 루팡 3세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손가락에 꼽히는 명작이다. 이거 안 보고 루팡 3세 팬을 자청하는 사람들은 골수팬들에게 무시당하는 수준이다. 훗날 나온 [[루팡 3세 EPISODE 0:퍼스트 콘텍트]], 원작자가 감독을 맡은 [[루팡 3세 루팡은 지금도 불타고 있는가?]]의 등장인물과 전개도 이 시리즈의 전반부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